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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컨테이너를 이용한 주택 또는 상가 건축물 이 건물이 컨테이너로 지어졌다고? 믿기 어려운.. 외장재를 다르게 하고, 구조도 기존의 건축물들과 유사하여서 컨테이너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컨테이너로 건축하게 되면 그만큼 공기가 단축이 되고 공기 단축은 그만큼 비용절감이 된다.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니, 국내에도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주택을 짓는 곳들이 많았다. 어찌 보면 컨테이너도 모듈러 주택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단독주택으로 하기에도 괜찮고, 카페같은것으로 만들기에도 좋은 것 같다. 녹슬지 않게 잘 코팅하고, 단열만 잘해둔다면 컨테이너로 지은 집도 좋을 것 같다. 특히, 현장의 위치가 건축자재를 쌓아두고 협소하고 차량 이동이 쉽지 않은 곳이라면 컨테이너 박스로 미리 설계하고 재단을 한 다음 이동하여 조립하면 현장에서의 문제도 많이 없.. 더보기
내외부 마감재가 똑같을 때 좋은점 외장재와 내장재를 동일하게 하면 어떨까? 집 안이 집 밖 같고, 집 밖이 집 안 같은... 일관성이 있어서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집 지을 때 많은 고민을 안 해도 될 듯하다. 적조 방식도 일반적인 가로형태가 아니라 가로와 세로를 섞어서 쌓았다. 가로로 쌓았다면, 우리가 흔히 인식하는 그런 담벼락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짙은 컬러가 아닌 밝은 고벽돌(또는 타일)을 사용해서 실내의 분위기를 밝게, 그리고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테라스 바닥도 동일한 타일로 해서 일체감을 주고 있다. 이렇게 내장재 외장재를 동일하게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1. 재료비, 인건비를 아낄 수 있다. 재료가 동일하기에, 한번 주문만 하면 된다. 그만큼 경비가 아껴진다. 인건비 역시, 2팀이 아닌 1팀이 와서 진.. 더보기
21세기에 볏짚으로 집짓기, 볏짚구이 지푸라기가 최첨단 초가집이 된다! 최근 볏짚구이 삼겹살 구이집들이 유행인가보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볏짚구이 음식점들이 자주 보인다. 도시에 살면 평생 볏짚을 구경하기 힘들다. 늦가을부터 봄 사이, 논이 있는 곳을 지나다 보면 비닐로 포장해 놓은 거대한 마시멜로 같은걸 볼 수 있다. 요즘에는 볏짚을 기계로 그렇게 말아놓고 필요할때 꺼내 사용한다. 그래서 더더욱 볏짚단이 쌓여 있는 걸 구경해보기 힘들다. 볏짚 하면, 우리는 초가집의 지붕을 생각한다. 볏짚을 지붕으로 이용했기에 우리는 볏짚이 그늘을 만들고, 비가 스며들지 않게 하는 역할을 생각한다. 벨기에에는 이 볏짚으로 집의 벽을 만들었다. 21세기에 좋은 건축 소재들이 얼마나 많은데... 왜? 벨기에의 건축가 Wim Goes Architectuur가 건축한 피난소2 외부에서 바라보기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