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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 띄운 통나무 호텔과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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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나무 위 오두막 집에서 잠을 잔다거나 벼랑 끝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 자는걸 꿈꿨다. 늘 그렇게 모험심이 있었고, 그걸 체험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다. 태국에는 이 모험심을 채워줄 리조트가 있다. 이름은 Resort Z9이다.

바다에 띄워진 리조트다. 물 위에 띄워진 1채에는 룸이 2개가 있다. 대략 15개의 객실이 있는 것 같다. 이 객실에 가기 전 육지에는 레스토랑과 같은 부대시설이 있다.

레스토랑의 모습이다. 자연 친화적인 나무 소재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바다 경치도 좋지만, 필로티 아래의 모습을 2층에서 바라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 야외 테라스 같은 느낌이 든다. 꼭 바다 앞이 아니더라도, 우거진 숲 속에 이런 카페가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올 것 같다.

객실의 입구는 동굴 같은 느낌을 준다. 모험심에 더 자극을 주는 포인트다. 방에는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고, 가운 대신 구명조끼가 있는 점이 특이하다. 리조트의 위치가 섬이 많은 곳에 있어, 파도가 심하진 않겠지만, 비가 오고 파고가 높은 날에는 조금 무섭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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