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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협소 미니 상가주택, 도쿄의 13평 땅에 지어진 52평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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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에 협소 상가주택이 있다. 건물이 지어질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던 곳에 건물이 지어졌다. 13평의 땅에 연면적 52평의 상가다.

협소 주택이라 상상할 수 없는 측면

옆에서 보면, 협소 주택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꽤 큰 건물로 보인다.

입구

하지만, 입구에서 보면 폭이 매우 좁다는 걸 알 수 있다.

2~3명이 서있으면 가득 차는 건물 폭

3명 정도의 사람이 서 있으면 가득 찰 정도의 발코니가 있다. 이 발코니의 폭이, 건물의 폭이다.

삼각형 대지

삼각형 대지에 세워져 있어, 건물의 폭은 뒤로 갈수록 넓어진다.

공간이 좁기에 채우기보다는 비워내는 인테리어

공간이 좁다보니, 뭔가를 가득 채우기보다는 비워두는 쪽이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오픈 윈도로 봐서는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될 것 같다. 

공간을 나누기 위한 큰 파티션

1층에 1개 목적의 공간이 구성되어 있지만, 공간을 나누기 위해 큰 파티션을 두었다. 뒤쪽으로도 다른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야간 전경

이 건물은 상가,사무실,주거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층에는 미니 상가, 그 위로는 사무실, 그 위는 주거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목재로 구성하였으며, 부분적으로 철근 콘크리트로 보강을 하였다. 일본이라면 내진설계도 까다로울 텐데, 이렇게 작은 공간에 가득 차도록 설계하려면 구조 설계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건축법이 국가마다 다르기에 국내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는 더 알아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도 근생 지역이라면 건폐율, 용적률이 높기에 이러한 협소 상가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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